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에프 상륙작전 (문단 편집) === 정면공격(Red beach & White beach) === * '''디에프 시 / 왕립 해밀튼 경보병대, 제14 캐나다 기갑연대 (캘거리 연대), 에식스 스코틀랜드 연대 (캐나다군), 몬트리올 수발총병연대(Les Fusiliers Mont-Royal), 영국 해병 [[코만도(특수부대)|코만도]] 'A' 부대''' 디에프 시는 주공이 있을 곳이었다. 그래서 영국군은 디에프 항구를 두 개의 상륙지점으로 구분하였다. 항구 왼쪽 (동쪽)을 레드 비치로, 오른쪽 (서쪽)을 화이트 비치로 명명했으며, 레드비치는 에식스 스코틀랜드 연대가, 화이트 비치는 왕립 해밀튼 경보병 연대가 공격하기로 되어있었다. 에식스 스코틀랜드 연대는 항구와 도시를 점령한 다음 블루 비치의 로얄 연대와 만나기위해 동쪽으로 진격하고, 왕립 해밀튼 연대는 도시의 서쪽 지역을 점령한 다음 그린비치의 서스캐치원 연대와 만나 서쪽 돌출부를 공격할 예정이었다. 또한 제14캐나다 전차대대 (캘거리) 소속 8대의 선도 처칠 보병전차는 화이트 비치에 상륙해서 그린비치에 상륙한 카메론 하이랜더 연대와 함께 생오빈 비행장과 아르퀘스의 독일군 사단본부 공격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었다. 문제는 디에프 해변은 반쯤은 조성되다 만 대전차 장애물들이 있었고 해변 양쪽의 돌출부에는 항구를 겨냥한 독일군 진지들이 교차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상륙작전을 펼치기에 아주 엿 같은 조건이었다. 통신장애와 기타 여러 이유 때문에 지휘부와의 통신이 제대로 안 되는 가운데, 다른 곳의 상황을 알지 못한 채로 05시 02분 구축함 (버클리, 브리스데일, 거스, 알브라이튼)4척과 1척의 포함 (로커스트)이 상륙주정들을 호위하며 디에프로 접근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해안타격을 펼쳐보기도 전에 오히려 독일군 해안포대들은 일제히 바다에 떠 있는 영국함대를 향해서 불을 뿜었다. 이로 인해 화력을 퍼부어야 할 영국함대는 대열이 흐트러졌고 상륙할 부대들의 진용까지 무너져 버렸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본진의 상륙에 대해 고민을 해야만 했는데 영국군은 '''작전을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게다가 [[영국군]]은 겨우, 고작 10분의 함포사격만으로도 주요 방어시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기에 함포사격으로 정면의 3채의 건물만을 파괴한 채, 그 다음 디에프의 두 개의 돌출부를 공격하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그나마도 제대로 포격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영국공군기들도 방어진지와 콘크리트 벙커, 돌출부를 공격했으나 작전시간이 새벽이었고 역시 짧은 시간이였기에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이러한 단시간의 함포, 항공지원이 끝나고 공군기들이 상륙군 보호를 위해서 연막탄을 투하했다. 이건 맨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뒤에 보이는 연기가 상당히 짙다. 이건 상륙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함대를 보호하기 위해 연막을 친 것'''인데, 안 그래도 새벽시간에 이루어진 상륙작전이라서 함대에서는 해안에서 뭔 일이 벌어지는 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게다가 통신까지 잘 안되는 상황이었으니 그냥 잘 되고 있겠지 하고 생각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상륙주정들은 예정된 시각보다 3분 늦은 05시 23분에 레드 비치와 화이트 비치에 도달했다. 최초상륙시 동시다발적으로 넓게 펼쳐 상륙한 것이 아니라 독일 해안포대의 사격을 피해 무계획적으로 상륙했다. 다행히도 처음엔 독일군의 공격은 비교적 가벼워서 상륙주정들은 큰 손실 없이 병력과 장비들을 양륙할 수가 있었으나, 약 82m 거리의 해변을 달려 제1철조망을 절단하고 안벽을 넘으려했을 때부터 '''사상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파일:attachment/dudb.jpg]] --캬, 영국맥주 맛 좋다!-- 전투종료 후, 노획한 영국육군의 군납 [[맥주]]를 즐기는 독일육군 포병들 장병들은 안벽 위의 철조망을 넘어서 폭 200m의 해안로를 가로질러가야만 했는데, [[함포사격]]과 공중지원이 워낙 단시간이었기에 독일군들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그리고 상륙부대가 접근하자 언덕과 주택가의 지붕과 창문에서 기관총과 박격포를 쏘아댔다. 상륙병력들은 해변에서 한 뼘도 나아가지 못한 채 노출된 채로 죽어갔다. 측면 돌출부에서 가해지는 [[기관총]]과 [[박격포]] 사격에 의해 큰 피해를 당했다. 특히 안테나를 세우려던 [[통신병]], 지휘를 위해 계속해서 움직여야 했던 [[장교]], 지원화기 사수, [[공병]] 등 주요 직책을 가진 인원들이 [[독일 국방군|독일군]] [[저격수]]들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나치게 짧은 지원과 전차 상륙지연으로 인한 화력부족이 원인이었다. 뒤늦게 10분이 지난 05시 33분과 38분, 9대의 [[처칠 전차]]를 탑재한 3척의 LCT (전차상륙정)가 디에프 항구에 나타났다. LCT에 탑재된 캘거리 연대 처칠보병전차들은 4파로 나뉘어 제1파 9대([[퍼니전차#s-4.6|화염방사형]] 3대포함), 제2파 12대, 제3파 16대가 보병과 함께 해변에 양륙될 계획이었으나 전차 상륙이 지체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제4파가 연대의 나머지 전차를 양륙할 계획이었지만 나중에 제4파의 양륙은 취소되었다. 독일군은 해변으로 접근해 들어오는 LCT에게 공격을 집중시켰으나 그리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곧이어 들어온 3척의 제2파 LCT가 양륙을 시도하는 동안 독일 육군의 집중 공격에 의해 큰 혼란이 일어났다. LCT-126과 LCT-145는 각각 3대씩의 전차를 양륙시킨 뒤 해변을 빠져나가다 피격당해 침몰했고 LCT-127은 양륙하는 동안 대부분의 승조원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당했으나 겨우 해변을 벗어날 수 있었다. 또 LCT-159와 LCT-163은 포탄에 맞아 좌초당했다. 30분후 해변으로 들어온 4척의 LCT 제3파도 강력한 공격을 받았다. LCT-124는 전차를 양륙하고 바다로 빠져나갔으나 결국 침몰했으며 LCT-125는 1대의 전차만 양륙시킨 뒤 해변을 겨우겨우 빠져나와 귀환했으나, 승조원 대부분이 전사하고 말았다. LCT-165와 LCT-166도 포격으로 겨우 겨우 [[전차]]를 상륙하는데 성공하고 빠져나갔다. 그나마 [[처칠 전차]] 총 30대 중 2대만이 가라앉았고, 전차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해 준다면 승산이 있어보였다. [[파일:external/www.flamesofwar.com/Dieppe%20Photo3.jpg]] LCT에서 상륙하는 [[처칠 전차]]. 초기형 Mk.1형이다. 그러나 [[전차]]들은 시내를 향한 돌격을 시도했으나 안 그래도 기동성이 좋지 않은 [[처칠 전차]]는 전차가 기동하기 힘든 디에프의 자갈 해변에서 밍기적거렸고, 폭파공병 다수가 전사해 전차 장애물도 대부분 파괴되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몇 대는 고장이 나거나 궤도가 나가서 해변에 그대로 선 채 고정포대가 되어야 했다. 초기형인데다 당시 기준이긴 했지만 처칠 전차 특유의 웬만한 대전차 포탄은 튕겨주던 떡장갑 덕분에 보병들이 밖에서 죽어나갈 동안 내부의 승무원은 전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전차 안에 숨어 있다가 포로로 잡혔다. 캘거리 전차 연대에서는 13명 전사, 4명 부상, 나머지 157명이 포로로 잡혔으며 딱 단 한 명만이 영국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다. 전차가 멈춘 상태라면 가치가 급전직하한다. 그래서 상륙한 전차들은 필사적으로 전진을 시도했으나 제1파로 상륙한 전차 중 1대가 무한궤도를 잃었으며 1대의 화염방사 전차는 방사 연료탱크를 파괴당했다. 얼마 후 3대의 전차가 무한궤도를 손상당했으나 3대의 전차 (쿠거, 치타, 캣)는 자갈해변을 가로질러 성공적으로 안벽을 넘었다. 그에 이어 제2파 전차들을 탑재한 LCT들이 해변으로 돌입했고, 제3파는 왕립 수발총병 연대와 함께 들어왔으나, '''하필이면''' 캘거리 전차대대장 앤드류 [[중령]]은 전투 초기, 수심 깊은 곳에 빠진 전차승무원들을 구하다가 전사했다. 간신히 안벽을 넘는 데 성공한 15대의 전차들은 전면에 있는 대전차장애물로 인해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한 채로 포격을 실시해서 [[토치카]]와 기관총좌를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침 9시 이후 거세지는 독일군의 반격과 [[대전차포]]의 위협도 있었고, 탄약까지 고갈되어 결국 다시 해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병력 일부가 전사한 [[공병]]의 폭약통을 이용해서 방어선을 뚫고 시내로 전진해서 들어갔으나 [[저격수]]에게 저격당하거나 [[포로]]로 붙잡혔다. 한편 화이트 비치에 상륙한 왕립 해밀튼 연대는 그나마 성공적이었다. 카지노 근처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총격전으로 해안가의 카지노 1층을 점거한 뒤, 경기관총을 거치해 독일군의 반격을 막아냈다. 이를 기회로 10여 명의 병력이 카지노에서 빠져나와 도심으로 진격했으나 대전차 장애물을 넘으려 할 때 적탄이 날아와 우회해야만 했다. 극장으로 가는 도중 몇몇의 소대와 합류해 극장을 점령했으나 강력한 독일군의 반격에 밀려서 탄약이 떨어지자 다시 카지노 쪽으로 퇴각해야만 했다. 퇴각하면서 18명의 병력은 전화 교환국으로 향해 전화선을 절단하고 퇴각했다. 허나 이러한 분전들은 살아남기 위한 발악이었을 뿐 적을 제압할 수도 없었으며 애초의 작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도 아니었다. [[파일:external/www.rhli.ca/city_attack_dieppe.jpg]] 시가지로 진출한 캐나다 육군 해군과 육군을 각각 나누어 지휘하던 휴즈-핼럿 제독과 로버츠 장군은 이렇게 생지옥으로 변한 해안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제각기 따로 명령을 남발했다. 이런 잘못된 명령으로 날이 밝아 온 07시경까지 예비병력의 축차적인 상륙은 계속 이루어졌고, 그 결과 해군의 상륙정들은 독일군의 요격에 막혀서 차례차례 침몰했다. 여기에 타고 있던 육군 [[장병]]들 대부분은 해안가에 가보기도 전에 물귀신이 되었고 그나마 상륙한 상륙정들도 불타올랐다. 그렇게 상황이 악화일로를 치닫던 중 상륙한 병력 일부는 안벽 아래에 돌을 쌓아 [[여단]] 본부를 구축했다. 상황이 영 안 좋아 보였지만 해밀튼 [[연대(군대)|연대]]에게서 들어온 '아군이 이미 디에프 시내로 진입했다.'라는 보고 덕에 여단 본부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게 소수병력이 해안 카지노를 점령하고 시내 근처로 진출했다는 보고가 아비규환 속에서 잘못 전해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본부는 다른 곳도 순조롭다고 생각하고 본부 구축함에게 강력한 적의 반격에 직면한 레드 비치로 몬트리올 연대를 지원하도록만을 요청했다. 그러나 강력한 독일군의 화력과 전의 상륙주정에서 발사한 연막 때문에 LCT 전차상륙정 3파와 몬트리올 연대 전체는 잘못된 방향으로 향했고, 예정된 상륙지점이 아닌 서쪽 절벽 아래에 상륙해서 고립되었다. 그나마 소수가 시내방향으로 향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포로가 되고 고립되는 등 상륙병력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다. 본부 구축함에서는 독일군의 예상 외로 강력한 반격에 놀라 기습에 투입하려던 해병 코만도와 아까 파견하지 않고 남아있던 몬트리올 연대병력 일부를 화이트 비치에 증원하기로 한다. 아까 파견한 몬트리올 연대가 서쪽 절벽에서 고립된 것을 알지 못하던 지휘부는 코만도에게 서쪽 돌출부를 향해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짙게 깔린 연막 때문에 코만도는 해변에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해변의 상황을 알지 못했으나, 처참한 상황을 보고는 그냥 후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짙은 연막 때문에 수신호를 보지 못한 몇몇의 상륙주정은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상륙했고, 상륙한 병력 대부분은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다. 다시 돌아온 코만도와 몬트리올 연대 병력 일부는 지휘부에 이 사실을 전달했고 지휘부는 9시 15분이 되어서야 작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원래부터 상륙의 목적이 기습 및 위력정찰이었으므로 10시에 퇴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초에 수립된 계획상 병력을 투입시킨 후 해안가에 대기하고 있다가 작전을 마치고 귀환하는 병력을 철수시켰어야 할 상륙정 대다수가 피격당한 상태였으며 그나마 해안에 접안 한 상륙정들도 차례차례 공격을 받아 격파되었다. 그래서 그나마 살아남은 병력들도 작전을 마치고 귀대할 수단이 없어졌다. 그래서 11시가 되어서야 후퇴에 필요한 보트를 간신히 모을 수 있었고 이는 10시까지 후퇴하기로 전달받은 많은 병력들을 생지옥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낳았다. 날이 밝아 오면서 출격한 영국공군의 전투기들이 후퇴하는 병력에 대한 필사의 엄호에 나섰으나 이번에는 [[루프트바페]]가 날아올라서 제공권을 장악했다.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해협을 건너가 영국 본토 위에서 싸웠던 독일 전투기들은 짧은 체공 시간 때문에 작전제약이 많았으나 디에프는 독일공군의 홈그라운드로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영국공군의 요격을 피한 [[Do 217]]은 후퇴하는 상륙부대를 폭격하고 있었고, [[Fw190]] 전투기들이 반격과 대공포화로 [[영국]]은 110기의 항공기를 손실했다. 이는 영국공군이 전쟁 중 하루에 입은 최고손실이다. 당시 영국 공군이 투입한 전투기의 대부분은 Fw190에게 열세한 성능을 보이는 스핏파이어 V형[* 영국은 49개의 전투기 스쿼드런을 투입했고 그 중 4개 스쿼드런만이 IX형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니 상대가 될 리가 없지. ~~처칠 트롤링~~]이었고, 영국 항공전에서 독일이 가진 불리함까지 (그러나 독일은 당시 영국이 가진 불리함이 없었다) 고스란히 떠안고 싸워야 했으니 손실이 적으면 그게 더 대단한거기는 하다. 결국 11시 즈음 영국군이 탈출하고 오전 12시 30분경 탈출하지 못하고 해안가에 고립된 연합군들이 항복함으로써 디에프 전투는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